금융감독원이 지난 1년간 포용‧상생금융에 공헌한 기업‧우리‧신한은행 등 6개 금융기관에 대한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2024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을 개최하고 금감원장 기관포상 6개‧개인 9개를 수여했다. 포용‧상생금융은 총 4가지 분야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대형은행그룹과 중소형은행 그룹으로 구분해 평가된다.
서민금융 지원 부문은 저소득․저신용 차주에 대한 새희망홀씨 공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취약․연체차주 채무조정 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은행과 부산은행이 우수상을 받았다. 대형은행 중 농협은행이 서민금융 지원 부문에서 3년 연속(2020년~2222년) 수상해 명예졸업(2년간 포상 제외)함에 따라 올해는 차순위인 기업은행이 수상했다.
중소기업 지원 부문은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적극 지원하고 원활한 중소기업 대출 공급을 위해 노력한 우리은행과 경남은행이 우수상을 받았다.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부문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현장 중심 경영 컨설팅 활성화 등을 통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한 신한은행과 경남은행이 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개인수상 부문만 있는 상생금융 지원 부문에서는 서민·중소기업 지원,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상생금융 지원 등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9명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상생금융 우수사례가 금융권내 확산할 수 있도록 3개 은행(신한‧하‧ iM)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은 “그간 은행권이 대출금리 인하, 연체이자 감면 및 수수료 면제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데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