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가 지난 19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글로컬대학3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보건 의료·산업 전문교육 및 인재 양성 △특성화 사업 관련 공동 연구 및 학술교류 △디지털 역량 및 자기 주도성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 △대학의 원격교육과 디지털 역량 강화 등이다.
대학은 2020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대구·경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에 선정돼 원격교육 지원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협력 체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
KERIS 정제영 원장은 “대구보건대학교의 성공적인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적극 지원하며, 앞으로 창의적인 특성화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대학의 특성화 사업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첨단 교육 기술과 대구보건대학교의 보건·의료 특성화 교육 역량을 결합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대한민국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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