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그룹 계열사인 세방전지가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연말의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OLMO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 전시 및 스토리텔링 콘서트'는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세방빌딩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세방전지는 올해 장애인 문화예술 갤러리이자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올모(OLMO) 일산'에 투자 지원을 진행하며 여러 예술작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방전지가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사회 진출과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OLMO 초청을 통해 기획됐다. 세방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입주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토리텔링 콘서트에서는 김현종 올모서울경기대표가 함께하며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희망과 응원을 작품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큐멘터리 '나의 노래는 멀리멀리'의 주인공이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10년 차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씨와, 평화를 주제로 한 독주회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첼리스트이자 작곡가 배범준씨가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여 연말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와 작품전시회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연말연시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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