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2차 경기 북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36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300병상을 초과하는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의 인력 구성, 진료 역량 등을 평가해 의정부을지대병원을 비롯해 9곳을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
지난 9월 노원을지대병원 등 14곳을 1차 지정한 데 이어 겨울철 응급환자 증가에 대비해 이번에 추가로 지정했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운영 기간 치료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준하는 응급 의료수가를 산정받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경기 동북부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시범 사업 핵심 의료기관"이라며 "신속한 진료와 수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로 중증 및 응급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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