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장·눈놀이터, 대구 신천 물놀이장 재정비 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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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12-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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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물놀이장, 가을 복합문화공간에 이어 겨울 운영

  • 겨울방학을 맞아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의 재정비를 통해 확대된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인 눈놀이터를 신설했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신천 물놀이장의 재정비를 통해 확대된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인 눈놀이터를 신설했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올해부터 대구 중구 대백프라자 앞의 신천 물놀이장의 재정비를 통해 확대된 규모의 스케이트장과 눈을 만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인 눈놀이터를 신설하는 등 시민들에게 신나는 겨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20일 전했다.
 
지난 여름 6월부터 8월까지 47일간 ‘신천 물놀이장’은 도심 속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을에는 국화 등의 계절 꽃 전시, 영화 상영 등으로 많은 시민에게 이색적이고 감성이 넘치는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이번 겨울에 운영되는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20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5일간 운영되며, 스케이트장, 눈놀이터, 눈썰매장, 야간경관 특화공간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 쉼터 및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올겨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심 속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는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스케이트장 이용 시 스케이트화 및 헬멧 등 장비의 대여가 필요할 경우 별도의 대여료인 회차권 90분간 1000원, 종일권 3000원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눈놀이터에서는 눈썰매와 눈놀이 기구를 무상으로 대여한다.
 
운영시간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안전요원 13명을 포함한 31명의 인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 여름 새롭게 조성된 ‘신천 물놀이장’이 많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에 겨울철 재정비로 새롭게 변모한 ‘신천 스케이트장·눈놀이터’에서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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