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지출 효율화 및 세입증대 분야에서 지방재정의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파·공유하고, 우수 지자체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행하는 지방재정 분야에서의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2024년 신설된 통합재정운용 평가는 국가재정운용 기조에 부합하고 지방재정 핵심 성과를 대표할 수 있는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지방재정 집행 △재정계획 및 관리 등 총 4개 지표, 10개의 세부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각 지표별 실적을 표준 점수화해 순위가 결정된다.
시는 지방재정·세제 핵심성과를 대표하는 통합재정운용 평가를 통해 종합적인 재정운용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통령상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 3억원을 확보했다.
또한 불안정한 재정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탄력적 운용과 채무비율 개선, 불필요한 기금 정비 등 체계적인 재정관리에 다각적인 대응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성과는 김제시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되어 체납 세입징수를 위한 혼신의 노력과 열악한 지방재정 위기를 기회라고 여기며 재정 안정화에 매진한 덕분”이라며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세입증대 방안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시민을 위한 탄탄한 재정운영으로 전국 지자체 예산 운용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지면 신흥·비룡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추진 ‘박차’
전북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용지면 신흥·비룡 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무분별하게 개발되어 생활 환경을 위협받는 농촌 마을의 경관과 기능을 복원해 농촌 공간의 재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 사업비 170억원을 투입해 용지면 신흥·비룡지구를 대상으로 2022년 공모 선정 후 올해 11월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특히 기본 계획 승인 이후 매입 대상 16개소 축사 중에 11개 농가 축사 매입을 완료하는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용지면 신흥·비룡지구의 휴폐업 축사 16개소를 철거하고 그 부지를 활용해 힐링 쉼터와 생태 숲을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복원된 자연 환경을 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마을안길 및 통학로 정비, 마을공동이용시설 리모델링 등의 마을 기반시설 정비로 마을 기능을 개선한다.
시는 내년에 세부설계를 진행하고 정비사업(철거), 재생사업(쉼터 조성 등)을 착공해 20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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