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소통관서 화재 발생…1시간여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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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4-12-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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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실·예식장 있는 건물…6명 연기 흡입

21일 국회 소통관 내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경찰이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국회 소통관 내 한 식당에서 불이 나 경찰이 현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낮에 국회 내 기자실이 있는 소통관에서 불이 나 기자를 포함해 400여명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2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불이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66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낮 12시9분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신고 약 1시간 만인 오후 1시께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로 기자를 포함해 400여명이 자력 대피했고 6명이 연기를 흡입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소방 당국은 소통관 내 1층 식당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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