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가 20일 제29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탄핵 심판 촉구 결의문’을 재석의원 20인 중 의원 11인의 동의로 채택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경숙 대표의원은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해야 할 대통령이 위헌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해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했다”면서 “전국 곳곳에서 위대한 시민들이 민주주의와 일상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생업도 포기한 채 탄핵의 촛불을 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안이 가결된 후에도 반성과 사과는커녕 ‘끝까지 싸우겠다.’,‘결코 포기 하지 않겠다’"며, 대국민 선전포고를 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신속·단호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의회는 결의문을 헌법재판소, 국회,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