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오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24~2025 시즌 EPL 17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앞서 지난 20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홈구장에서 열린 2024~2025 리그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짜릿한 4-3 승리를 거뒀다. 당시 토트넘은 3-0까지 일방적으로 앞서가다 프레이저 포스터의 실수로 3-3까지 맨유에 쫓겼다. 후반 43분 주장 손흥민은 환상적인 코너킥을 만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의 리그컵 4강 상대는 리버풀. 양팀의 경기는 내년 1월 둘째 주중에 열린다.
양팀의 최근 전적을 살펴보면 토트넘이 리버풀에 일방적으로 밀린다. 토트넘은 2018~2019시즌부터 펼쳐진 13번의 공식 맞대결에서 1승 2무 10패로 리버풀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토트넘이 리버풀을 만나 0-2로 패했다. 이때 토트넘의 구단 UCL 첫 우승과 손흥민의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현재 7승2무7패(승점 23)로 리그 10위다. 리버풀은 11승3무1패(승점 36)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손흥민도 리버풀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리버풀을 만나 지금까지 7골 1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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