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상생 마켓과 함께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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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4-12-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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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소상공인 연계, 상생 마켓 개최

대구 남구는 2024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참여 마당으로 변경했으며 지역주민 5만여 명이 참여해 개최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 남구는 2024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참여 마당으로 변경했으며, 지역 주민 5만여 명이 참여해 개최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21일 2024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를 기존의 공연 및 행사 중심 축제에서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참여 마당으로 변경해 개최했으며, 지역 주민 5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구 지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했으며, 대구 남구는 최근의 경제, 사회적 상황을 고려하여 2024년에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 마켓을 열었다.
 
대구 남구의 대표 관광 명소를 알리고, 침체한 앞산 카페거리와 맛 둘레길의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 소상공인 참여 마켓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앞산 빨래터공원 주차장은 전부 상생 마켓 부스로 채워졌다.
 
앞산 빨래터공원 주차장은 남구청 경제일자리과에서 모집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 소품 액세서리, 반려동물 수제 간식, 양말, 맨투맨 티셔츠, 가방, 파우치 등을 판매하는 다양한 부스를 만날 수 있다.
 
대구 남구 대명동 앞산 빨래터공원에 조성된 ‘앞산 겨울 정원’은 지난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높이 10m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산타클로스, 루돌프, 눈사람 등 크리스마스 테마 조형물과 황홀한 금빛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동화 속 겨울 왕국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대구 남구의회 송민선 의장은 “이런 추운 날씨에 온기를 느끼며 나누는 축제가 정말로 좋다”며 “상생 마켓은 우리 지역 주민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할 수 있어 상생 마켓이 잘되기를 바라며, 행복한 추억 오래 만드시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남구 겨울 정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 남구 앞산의 겨울 정원을 만들고, 지난달 전국 228개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대표 회장으로 재선된 조재구 구청장은 “겨울 정원인 이곳 지하 주차장에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상생 마켓을 멋지게 운영하며, 방문객은 멋진 작품을 관람 및 구매를 부탁한다”며 “추운 날씨에 다사다난 했다는 말을 많이 듣는데, 여기 방문객 모두 복 받고 가정에 화목하고 건강하며, 소원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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