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GS리테일, 인적 분할 후 적정 시총 2.3조원···목표주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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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하나증권이 23일 GS리테일에 대해 인적 분할 후 적정 시가총액은 2조2510원으로 추산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6.9%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시장 내 높은 지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분할 전 기준 주가 2.3만원 대비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4분기 GS리테일 연결 영업이익은 672억원(YoY 25%)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4분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10월 2%, 11월 3%, 12월 중순 기준 1% 수준으로 양호한 흐름올 보이고 있지만, 감가상각·판촉비 등 비용 증가세로 감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5년 매출 12조16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 영업이익 3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며 "편의점 부문 마진 하락, 개발 및 기타 부문 불확실성 등 이익 가시성이 하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영업이익의 7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편의점 본업의 실적 반등이 관건이며, 이에 따라 실적 및 밸류에이션 상향 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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