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올해 축산시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담양군은 축산 사업비 확보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전국 공모 선정, 유기동물 보호 관리, 가축 사육 밀도 개선 시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물가 상승에 따라 원자재 가격이 인상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적극 반영해 가축 수분 조절제 2억 3000만 원, 조사료 파종 농가 생산 장려금 1억 5000만 원, 축산 환경 개선 사업 1억 1000만 원 등 19개 사업에 총 13억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 평가 분야는 축산정책, 동물복지, 축산경영, 축산자원화 등 4개 분야 28개 항목이었다.
담양군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상을 받았다.
담양군 축산 담당자는 “행정과 더불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며 “교부금이 줄어 지방재정이 어렵지만 내년에도 농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잘 사는 부자 농촌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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