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세종 이전 건립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유아이에이건축사사무소㈜ 공동 참여)의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가균형발전의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2031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2월 9일까지 진행한 공모에서 국내외 총 14개 팀의 작품을 접수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20일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당선작 ㈜금성종합건축사사무소의 ‘신명나는 국립민속박물관’은 기능별로 여러 건물을 배치하여 사방에서 접근 가능한 열린 구조의 설계안으로, 민속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건축 조형과 배치에 반영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등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멜리케 알티니시크 아키텍츠(Melike Altinisik Architects, 튀르키예)의 ‘숨쉬는 박물관’, 3등은 ㈜디엔비건축사사무소와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의 ‘시간과 공간의 여정’이다.
4등은 ㈜건축사사무소 에스파스와 브라니슬라프 레딕(ARCVS DOO, 세르비아)의 ‘국립민속박물관 :미래로 확장되는 문화적 연속체’, 5등은 ㈜조진만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빈센트의올리브의 ‘릴레이셔널 스레숄즈(Relational Thresholds)’가 선정됐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수상작 5작품을 2025년 1월부터 본관 로비에서 전시할예정이며, 수상작은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