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배송 중 화재 막은 택배기사에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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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완 기자
입력 2024-12-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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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기사 배철씨가 경기 남양주에서 화재를 막은 공로로 받은 표창장을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배철씨가 경기 남양주에서 화재를 막은 공로로 받은 표창장을 들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배송 업무 중 주택 화재를 발견하고 신속하게 조치해 인명 피해를 막은 택배기사에게 포상했다고 23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에서 근무하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 배철씨는 지난 13일 배송 업무 도중 빌라 2층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배씨는 연기를 따라 불이 난 집을 찾아냈고 곧바로 119에 신고해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배씨는 “CJ대한통운 택배기사라면 모두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때문에 화재 상황 시 누구라도 똑같이 대응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상품과 안전까지 함께 배송하는 동네 지킴이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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