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소식]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국제적 위상 높였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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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연진 기자
입력 2024-12-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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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보고회 통해 성과와 발전 방향 논의  

김해시는 23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기획•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3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기획•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김해시]

김해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기획·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태용 시장, 안경원 부시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지역예술인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와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KNN에 유공 표창을, 홍보대사 은가은과 란민 주부산중국교민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해시는 경남 최초로 동아시아문화도시에 선정돼 4월 개막부터 10월 폐막까지 청소년, 도자기, 공예 등 20여 개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했다. 

특히 5월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한일중 정상회의 만찬장에 김해 도자교류전 작품이 전시되며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또한, 11월에는 중국 다롄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외교적 성과도 거뒀다.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동아시아 청소년문화제와 탈아시아전이 각각 4.68점과 4.60점을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속 발전이 필요한 콘텐츠로는 도자기와 조각이 꼽혔다.  

홍태용 시장은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의 도움으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와 후속 사업 발굴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매년 3국 대표 도시를 선정해 교류를 이어가는 사업이다. 내년에는 경기도 안성시, 중국 마카오·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가 대표 도시로 선정됐다.  
김해시, 지역건설 수주지원실적 평가 경남 1등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원 확보 2023년부터 2년 연속 수상 영예

김해시는 경남도의 2024년 지역건설업체 수주지원실적 평가에서 18개 시·군 1위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지역 건설업체 하도급률 △하도급기동팀 운영실적 △지역업체 참여비율 등 반영한 조례 개정과 시행 △하도급관리·MOU 체결과 서한문 발송 △경남도 시책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김해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지난해도 하도급 수주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교부금 1억5000만원을 확보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올해 초부터 정책컨퍼런스 회의, 분기별 하도급률 점검회의 등에서 공사현장의 지역업체 사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했으며 특히 김해시는 매월 간부공무원이 직접 하도급률을 점검하고 있다. 

김해시는 하도급관리팀을 조직·전담해 건설현장뿐만 아니라 시공사, 공공기관 본사 등을 방문해 지역업체 홍보, 공사참여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지역 건설사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민관 합동 하도급기동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외에도 건설간담회 실시, 시장 서한문 발송,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하도급지급보증 수수료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적극 지원했다.

김해시는 올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5년에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인센티브 제도화, 공공공사 계약 전 본사 방문 의무화. 하도급 유공 건설인 포상 등의 제도 개선과 다양한 신규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우수한 평가는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건설경기를 활성화헤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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