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에서 새해 품는다"...순천CC 해돋이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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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박기현 기자
입력 2024-12-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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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엄한 일출과 떡국, 나눔으로 을사년 맞이

순천컨트리클럽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해돋이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순천cc
순천컨트리클럽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해돋이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순천cc]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전남 순천만 인근 순천컨트리클럽에서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해돋이 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순천CC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월 1일 새벽 6시부터 라운딩 코스를 일반에 개방하며 새해 일출 관람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제공해 왔다.

순천만을 가로질러 솟아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 해의 소원을 빌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순천CC는 전남에서 유일한 골프장 해돋이 명소로 자리 잡았다. 넓게 펼쳐진 순천만과 여자만, 다도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출은 순천CC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해돋이 행사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순천CC가 특별히 마련한 닭장 떡국이 무료로 제공된다. 새해 아침의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은 희망찬 출발을 알리는 의미를 더한다.

또한 순천CC는 1월 1일 하루 동안 '기부금 라운딩'을 진행해 첫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골프장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임종욱 순천CC 대표는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에는 모든 골프인과 시민에게 행운과 풍요가 깃들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고 대중과 함께하는 골프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해발 350m 높이에 위치한 순천CC는 겨울에도 온화한 기온을 유지하며 최적의 라운딩 환경을 유지하고 도심과 가까운 접근성 덕분에 많은 골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또한, 순천CC는 노캐디제를 도입해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덜고, 남녀노소 누구나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환경을 조성하며 골프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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