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23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제안한 정책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날 신 시장은 "2025년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청년친화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 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통해 신 시장은 청년들의 참여와 교류 확대, 구직 지원 강화, 청년 거점공간 활성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은 중장기 청년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청년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도 마련해 청년친화도시로의 지정도 추진한다.
신 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구직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과천청년네트워크’와 ‘청년멘토링 지원사업’을 운영했고,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청년공간 운영사업’ 등도 함께 추진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와 교류의 기회를 넓혔다.
2025년부터는 기존의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을 확대 개편한 ‘청년면접 모두드림’ 사업도 새롭게 시행한다는 게 신 시장의 의지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과천시의 다양한 청년정책과 사업을 한눈에 확인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청년포털’도 구축하기로 했다.
‘청년포털’은 과천청년네트워크의 정책 제안 사업 중 하나로, 2025년 상반기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에 정식 운영에 들어가는 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정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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