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소신 발언' 이채연에게 쏟아진 악플…소속사 "법적 대응, 선처 없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가수 이채연이 악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3일 이채연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이채연과 관련 온라인과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악성 댓글과 비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 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 등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채연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태 이후 탄핵 촉구 집회에 나서는 팬들을 응원했다. 이에 한 누리꾼이 그의 팬 커뮤니티에 정치에 대해 언급한 것을 질타하자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고 발언했다.

이어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언급도 알아서 할게"라며 "연예인이니까 목소리 내는 거지, 걱정은 정말 고마워, 우리 더 나은 세상에서 살자, 그런 세상에서 맘껏 사랑하자"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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