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4일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이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베트남우리은행의 영업점은 모두 28개로 늘었다.
특히 서사이공지점은 우리은행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인 투체어스(Two-Chairs)의 특화 점포다. △하노이 스타레이크지점 △하노이 롯데몰지점 △호치민 푸미흥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개설돼 현지 고액자산가 고객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 영업을 추진한다. 또 △디지털플랫폼 글로벌원(WON)뱅킹 △큐알(QR)결제 서비스 △체크·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네 번째 PB 특화 채널인 서사이공지점을 통해 본격적으로 고액자산가 영업에 나선다”며 “베트남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영업채널을 확충하고 디지털 영업을 강화해 많은 현지 고객에게 우리은행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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