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박호산, '초대받은 사람' 캐스팅 확정…연기파 배우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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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원 기자
입력 2024-12-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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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스텀엑스스튜디오
[사진=커스텀엑스스튜디오]
글로벌 프로젝트 영화 '초대받은 사람'이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초대받은 사람(감독 김형규, 제작사 커스텀엑스스튜디오 , 스튜디오창창)은 미술계를 배경으로 어시던트 소미와 미술계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욕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에는 오유진, 박호산, 황태광, 이항나, 김자영, 김기천 등 다양한 작품과 플랫폼을 오가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기파 배우들이 만나 빚어낼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먼저 드라마 '타로'부터 '다크홀' , '여신강림', '청춘블라썸'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 오유진이 미술작가 지망생이자 꿈을 쫓아 미술을 하고 있는 여주인공 윤소미역을 맡아 가슴 찡한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어 드라마 '나의 아저씨', '모범택시2' , '슬기로운 깜빵생활', '손 the guest' 등 출연작 마다 화제를 모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베테랑 배우 박호산이 중견 미술작가 홍작가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영화 '공정사회' ,'노리개', '치외법권', 드라마 '화인가스캔들' , '시그널' ,'빈센조'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황태광이 병원장 김영석 역할을 맡는다.

또한 영화 '나를찾아줘' , '변호인', '사바하', ' 골든슬럼버', 드라마 '좋거나 나쁜동재', '트레인', '돈꽃', '비긴즈유스', '빈센조' 등 출연작 마다 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극찬을 받으며 대중들을 사로잡은 배우 이항나가 성공한 중년 미술작가 최작가로 합류한다.

이와 함께 영화 '소리도 없이', '물비늘',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 등을 통해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배우 김자영이 장편소설 작가 '박작가'를, 뚜렷한 개성을 바탕으로 드라마 ' 싸이코 지만 괜찮아', '가족멜로', '꼰대인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믿고보는 배우로 거듭난 배우 김기천이 속물적이고 보수적인 건물관리인 박영철역으로 특별출연한다. 

영화는 다수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한 제작사 커스텀엑스스튜디오와 드라마 '타로' 제작을 통해 올해 국내 최초 유일 칸 국제시리즈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글로벌제작사로 거듭난 스튜디오 창창이 제작을 맡았다.

아울러 칸 국제 광고제 한국 대표로 은상을 수상하고 국제 미디어아트 VH어워드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김형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영화 초대받은 사람은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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