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는 24일 환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화자금 조달 어려움으로 외화대출 상환과 외화결제에 곤란을 겪고 있는 부분이 이번 지원의 배경이 됐다.
이에 은행권은 중소기업 등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외화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 수입신용장 대금 결제일을 특별연장하며 연장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은행마다 다른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금융지원이 필요한 경우 거래 은행과 상담하면 된다. 이번에 금융지원에 나서는 은행은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씨티은행 △수협은행 △iM뱅크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등 총 1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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