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2025년 상생지원안 발표..."수익 향상·복지 혜택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원은미 기자
입력 2024-12-25 18: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GS25 한 점포 경영주와 영업관리자OFC가 함께 매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 한 점포 경영주와 영업관리자(OFC)가 함께 매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지 제도를 확대한 2025년 상생지원안을 내놨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3일 가맹 경영주의 수익 증대와 복지 확대를 골자로 한 '2025년 상생지원제도'를 발표했다. 2017년 업계 최초로 상생 지원안을 선보인 이후 매년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GS25는 물가 상승과 치열한 유통 환경 속에서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25년 상생지원제도의 핵심 포인트는 크게 △수익 향상 △운영 환경 개선 △복지 확대 3가지다.

수익 향상 항목에는 점포의 운영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가 인센티브의 지원 기준을 확대했다. FF(Fresh Food)등 주요 특화 상품의 판매에 따라 지급되는 인센티브 재원을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린 한편, 점포 노력도에 따라 수취 가능한 추가 인센티브 금액도 10% 이상 올렸다. 인센티브 우수점을 대상으로 국내 관광 및 체험 활동을 포함한 1박 2일 힐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실질적인 점포 운영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국가공인 위생등급제도에서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한 점포에는 정수 필터 비용을 100% 지원한다. 위생등급제도는 식약처 주관 국가공인 인증제도다. 이를 점포가 취득함으로써 고객에게 위생에 대한 신뢰감을 구축해 점포의 홍보 효과 및 매출 상승이라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한다.

GS25는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 늘린다. 우선 채용 플랫폼 '급구'와의 제휴를 통해 근무자 구인 채널을 강화한다. 점포 관리 앱 '보스몬'을 통해서는 근태 관리, 급여 계산, 근로계약서 작성, 급여명세서 자동 발급 등 업무 효율화를 지원한다. 또 외국인 유학생 채용 플랫폼 '비잡'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근무자 채용에 대한 인프라를 확대한다. 점포 시설 측면에서도 에코커버 설치, 냉장비 세척 지원 등 관리 환경을 개선하는 다방면의 지원책이 마련됐다.

새롭게 추가된 복지도 다양하다. GS25는 다자녀 가맹비 할인 제도를 신설해 만 18세 미만 자녀가 2인 이상인 경우 가맹비 200만원을 할인하며, 'GS히어로 포상 제도' 대상을 경영주와 근무자에서 경영주 가족까지 확대해 모범적인 사회적 활동 실천 시 최대 1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제공한다. 여기에 의료 종합 제휴업체 '세이프닥'과 협업해 15개 비급여 의료 항목에서 최저가 혜택과 예약 편의를 지원한다. 물가 인상으로 크게 늘어난 상품의 원가를 고려해 재산종합보험 최대보상한도는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동훈 GS리테일 상생협력팀장은 "2025년 상생지원제도는 점포의 수익 증대뿐 아니라 운영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GS25는 매년 가맹 경영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상생 지원안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