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매체 타스, 인테르팍스 등에 따르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출발해 러시아 체첸의 그로즈니로 가던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카즈흐스탄 악타우시 근처에서 추락했다.
사고여객기는 그로즈니로 향하던 비행 중 안개가 끼면서 경로가 변경됐다. 이 비행기는 추락하기 전 공항 상공을 여러 바퀴 돌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매체는 카자흐스탄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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