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 웨이팡에서 28일 코끼리 화석 전시회가 열린다.
웨이팡시는 도시 문화관광의 새로운 유커 트렌드 형성을 위한 코끼리 화석 전시회를 28일 웨이팡시 박물관 전시관 1층 로비와 텅윈거 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웨이팡 코끼리는 20만년이라는 긴 세월의 강을 건너 지금까지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코끼리”라며 “세계적인 유일성과 독특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웨이팡 코끼리 화석 전시장에 들어가면 먼저 웨이팡 코끼리 복원 모형을 볼 수 있다. 몸길이 8.5m로 지금까지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코끼리로 전해졌다.
전시장에는 웨이팡 코끼리 복원 모형과 화석 실물 전시, 생활 환경 재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멀티미디어 부스에서는 기본 과학 안내 방송과 웨이팡 코끼리의 체형, 생활 습성,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관계자는 “코끼리 화석을 통해 20만년전의 웨이팡 코끼리 떼를 느껴볼 수 있다”며 “울창한 숲과 광활한 초원에서 번성해 간 코끼리의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웨이팡 코끼리 전시회는 고대 거대 동물에 대한 멋진 전시이며 웨이팡의 풍부한 자연 유산과 깊은 역사 문화에 대한 깊은 회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구에서 억만 년의 긴 세월 동안 코끼리는 놀라운 육지의 거대한 짐승으로 언제나 생명의 무대에서 독특한 존재였다”며 “코끼리는 길상과 지혜, 힘과 단결, 충성 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화석실물공간, 복원모형공간, 생태환경 복원과 고고현장 공간, 멀티미디어 공간 등 다양한 모습으로 공개된다.
관계자는 “28일 웨이팡 화석 전시회에 오셔서 코끼리의 발자취를 찾아 20만년 전의 웨이팡 코끼리의 생활을 함께 탐험해보자”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