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셔틀 2024'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를 발행하고, 내년도 봉사 테마에 대한 의견을 받기 위한 이용자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브셔틀은 카카오모빌리티의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이다.
평소에 쓰던 카카오 T 앱을 통해 손쉽게 봉사활동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2024년 한 해 동안에는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총 5개 테마로 운영된 바 있다.
기브셔틀 2024 봉사여행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총 262명의 봉사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이 중 42%가 기브셔틀을 통해 봉사활동에 입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무료 셔틀 제공을 통한 이동 서비스와 체계적인 봉사 프로그램을 접목한 것은 물론, 카카오 T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참여 희망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봉사자들의 참여 후 평균 만족도도 5점 만점에 4.83점으로 매우 높았다. 참여자들의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최태성 작가∙설채현 수의사 등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각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 외에 봉사활동 참여를 위한 긴 사전 탐색 과정이 단축된 점도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기브셔틀 2024의 성공적 운영 경험을 토대로, 2025년도에는 새로운 테마를 통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카카오 T 앱 내에서 ‘기브셔틀 2025 봉사활동 테마 제안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상생’의 가치를 전파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지속 고민하고 있다. 기브셔틀과 같은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