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지원에 나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부산 남구 문현동 일대 취약계층에 연탄 10만장을 후원하고 이를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정은보 이사장을 비롯해 6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난방시설이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은 부산, 서울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450가구에 총 10만장의 연탄을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2011년부터 ‘KRX 국민행복 연탄·김치 나누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연탄 10만장 후원과 함께 김치 2만7000킬로그램(kg)을 전국 복지시설 및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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