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영동국악엑스포 조직위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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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은 수습기자
입력 2024-12-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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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북도청에서 충북 김영환 도지사좌측이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우측을 2025 세계영동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사진크라운해태
26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이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을 2025 세계영동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사진=크라운해태]
크라운해태제과는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국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윤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은 물론 세계 30여 개국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윤 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악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운영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남다른 국악사랑으로 국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회장은 현재 기업과 예술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예술 후원기관인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고 있다. 문화예술을 기업의 핵심적인 경영전략으로 삼은 '아트경영'을 주창한 그는 오랜 기간 전통 국악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고, 국내 최대 국악공연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미래 국악 영재 발굴을 위해 매주 영재한음회를 열고, 최정상급국악명인들의 양주풍류악회도 운영하는 등 전통 국악의 원형 보존과 발전에 매진하고 있다.

윤영달 회장은 "한류의 핵심인 전통음악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참여해 기쁘다"며 "많은 기업들과 민간의 참여를 통해 국민과 전 세계인이 국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격조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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