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대한민국 국민 1명이 카카오페이로 전한 송금 횟수는 연 10회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금하기를 가장 많이 이용한 날은 '어버이날'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년간 송금 내역을 분석한 연말결산 데이터인 '2024 쩐한결산'을 26일 공개했다. 올 한 해 동안 카카오페이로 전해진 송금 횟수는 대한민국 국민 1명이 연 10회 이상 보낸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송금하기가 가장 많이 이용된 날은 5월 8일인 '어버이날'이었다. 이번 결산에서는 한 해 동안 축의금 송금봉투를 126번 사용해 3일에 1번 주기로 축하 메시지를 보낸 고객도 등장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매장결제, 만보기 등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전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면서 카카오페이포인트를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는 4734만1652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고유의 포인트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디지털금융소외계층을 돕는 상생 활동도 펼쳤다. 시니어의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 탈출을 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캠페인을 운영하며 한 해 동안 총 5199명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했다.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인 '페이티처' 양성 과정을 운영해 1년간 104명의 강사를 양성하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지난 23일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올해도 쩐했습니다'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방송인 유병재와 협업한 영상이 '좋아요' 1000개 이상 달성할 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총 2억원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