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2025 경주 APEC 정상 회의 성공을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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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최주호 기자
입력 2024-1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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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 결집

경북도의회 대변인이 ‘2025년 경주 APEC 정상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대변인이 ‘2025년 경주 APEC 정상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박성만 의장은 26일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 환경을 극복하고 ‘2025년 경주 APEC 정상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도민과 함께 도의회 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 경주 APEC 정상 회의’는 우리나라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만큼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북도의 도약과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가 세계적인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임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경북도의회는 ‘2025 APEC 정상 회의’ 유치 단계에서부터 ‘APEC 정상 회의 경상북도 유치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노력을 기울였고, 경주 확정 이후에는 ‘경상북도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의 지원 조례안’을 제정해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발 빠른 대응과 선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12월 국회 예결위 과정에서 APEC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었지만, 사실상 2025년도 예산은 야당 단독으로 사상 초유의 감액 예산을 확정함으로써 ‘2025 경주 APEC 정상 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경북도의회는 이런 대내외적 어려움에도 “2025 APEC 정상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APEC 추진 상황을 각별히 살피고, 기본 로드맵에 따라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며 설득과 협력, 지원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먼저 달려가 각국 정상들과 외교 사절들이 안심하고 참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도민들에게 어려움 속에도 ‘경상북도의 하나된 힘’을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2025 경주 APEC 정상 회의’에 더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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