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코쿠 동부에 위치한 도쿠시마는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한 풍부한 먹거리가 강점인 도시로, 특히 일본 내에서는 수십 종류에 달하는 ‘도쿠시마 라멘’으로 인기가 높다.
이스타항공은 도쿠시마현과 함께 도쿠시마 아와오도리공항에 도착한 첫 편 탑승객을 환영하는 이벤트로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 ‘도쿠시마 라멘’의 대형 모형을 전시하는 이색 퍼포먼스를 펼쳤다. 승객들은 수하물을 찾으며 다양한 종류의 도쿠시마 라멘을 눈으로 즐겼다.
이외에도 현지 공항에서 이스타항공의 첫 취항을 기념한 다양한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 현지사는 함께 도쿠시마공항 도착장에 나와 첫 편 탑승객을 반갑게 맞았으며, 이후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 터뜨리기 등의 축하 세리머니가 진행됐다.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는 “도쿠시마에서도 많은 분들이 한국 여행을 가기 위해 항공편이 생기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이스타항공의 취항을 계기로 양 도시 간 민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도쿠시마 노선은 주 3회 오전 10 시 40 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시각 12시 15분 도쿠시마 아와오도리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13시 5분 현지에서 출발해 14 시 50 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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