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주가 전날 가축 폐사 증가를 방역 기관에 신고했고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AI임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동절기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16번째 고병원성 AI 사례다.
중수본은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이 농장에서 기르던 닭 6만9000여 마리를 살처분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대 내 가금농장 27곳과 전국 산란계 농장 1025곳도 정밀 검사할 예정이다.
최정록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경기도는 산란계 사육 마릿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차단 방역 활동을 통해 추가 발생을 예방하고 일시이동중지 명령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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