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오는 29일까지 양일간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제41회 삼성생명배 전국 초등학교 우수선수 초청 왕중왕전 탁구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왕중왕전은 삼성생명이 40년 넘게 지원하고 있다.
결산 무대인 왕중왕전은 매년 전국의 우수한 초등학교 탁구선수를 초청해 여는 대회다. 1984년부터 시작해 현재 삼성생명 소속 이철승, 이상수, 조대성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왕중왕전은 초등부 3~5학년 선수 중 상위에 기록된 80명이 참가한다. 각 학년 남녀선수 1~3위, 총 18명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우승을 이끈 감독 6명에게는 시상금을 지원한다.
삼성생명은 '한국탁구의 미래 주역 성장'이라는 대회 취지에 걸맞게 시상금 외에도 선수단과 가족에게 대회 장소와 숙박 일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왕중왕전은 어린 탁구선수가 건전한 경쟁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경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축하해주고,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우정을 쌓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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