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본급(Base-up) 10만원 인상 △경영 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 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 사주 취득 장려) 지급 등이다.
올해 임금 교섭은 과거 어느 때보다 심각한 경영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노사 공감대 속에 진행됐다.
지난 6월 2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6개월에 걸친 교섭 끝에 노사 양측은 평화적으로 임금 교섭을 마무리하며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선언을 통해 포스코 노사는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신뢰와 존중의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노동조합은 노사상생 활동의 첫걸음으로 27일 포항시, 30일 광양시에 지역사랑상품권 각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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