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은 오는 30일부터 의결권 있는 주주를 대상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사외이사 예비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보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려는 취지다.
앞서 2018년 사외이사 주주추천제도를 도입한 이래 매년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받고 있다. 공고일 직전 영업일인 이날까지 의결권 있는 주식을 1주 이상 보유한 주주라면 1인당 1명의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사외이사 예비후보자는 금융, 경제, 경영, 회계·재무, 법률, IT·디지털, 인사, 리스크 관리, 금융소비자보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결격 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추천된 예비후보자는 내년 1월 중 외부 인선자문위원회 평가 등 내부 절차를 거쳐 DGB금융그룹 사외이사 통합 후보군으로 선정·관리한다. 또 계열사별 최종 후보군 선정 절차를 거친 후 주주총회를 통해 내년 3월 말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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