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가주 레이싱, 도쿄 오토살롱 참가…아키오 회장 연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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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4-12-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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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토요타
[사진=한국토요타]
토요타 가주 레이싱(TGR)이 내년 1월 ‘2025 도쿄 오토살롱’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2025 도쿄 오토살롱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치바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다.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로 알려진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1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TGR과 모리조의 출발점 ‘뉘르부르크링에서의 자동차 만들기’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TGR은 이번 행사에서 다이하츠 공업 주식회사와 함께 마쿠하리 메세 노스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 TGR 부스에는 토요타 랜드 크루저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토요타 오토 바디에서 진행했던 ‘랜드 크루저 베이스’를 전시한다. 토요타 그룹이 하나돼 2025 도쿄 오토 살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TGR은 다양한 인사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과 야외 데모런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 차량, 토크 세션, 데모런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특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도쿄 오토살롱 TGR 부스에는 TGR과 모리조의 출발점이자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서킷으로 알려진 뉘르부르크링에 출전한 차량을 전시한다. 지난 2007년 모리조와 당시 마스터 드라이버이자 모리조의 스승이었던 나루세 히로무는 ’레이스는 기술을 전수하고 인재를 육성하는 최고의 무대’라는 생각으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첫 출전했다. 

당시 드라이버와 엔지니어는 토요타 직원이 맡았고, 출전 차량은 개조된 중고 알테자였다. 부스에는 당시 사용한 ‘토요타 알테자 109번(2007년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 차량)’과 모리조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운전 훈련에 사용한 ‘토요타 수프라(뉘르부르크링 훈련용 차량)’ 등을 전시해 TGR의 철학인 ‘모터스포츠를 통한 더 좋은 자동차 만들기’의 원점을 표현한다.

토크 세션에서는 ‘뉘르부르크링에의 도전’을 주제로 프로 드라이버, 평가 드라이버, 엔지니어가 과거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등 모리조와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TGR 드라이버들의 출연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야외 행사장에서는 모리조와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TGR-WRT)의 팀 대표인 야리마티 라트발라, TGR-WRT 대표대행 유하 칸쿠넨, 카츠타 노리히코 선수 등의 랠리 차량 및 랠리 차량 콘셉트 모델을 이용한 데모런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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