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CSI 결산] 전자제품A/S, 고객만족도 가장 높아...쓰레기수거 업종이 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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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12-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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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3개 조사 업종 중 8개 업종 상승

  • 8개 업종 하락...맥주업계, 만족도 낙폭 가장 커

NCSI 로고사진 한국생산성본부
NCSI 로고[사진= 한국생산성본부]
올해 신규 편입된 전자제품A/S 업종이 이번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만족도와 고객유지율, 고객만족도 상위권 기업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반면 쓰레기수거 업종은 만족도가 가장 낮았다.

29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조사한 2024년 업종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제품A/S 업계가 83점을 받아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은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병원이 82점으로 뒤를 이었고 대형승용차, 대형항공(FSC), 세탁기, 준대형승용차가 모두 81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쓰레기수거는 74점을 기록해 가장 만족도가 낮은 업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대비 NCSI 점수가 상승한 업종을 살펴보면 신규 편입 업종 7개를 제외한 73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에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합기(프린터), 전자제품A/S, 인터넷전문은행, 체크카드, 컴팩트승용차, 장기보험, 자동차보험 등 7개 업종이 이번에 신규로 추가됐다. 

올해 전문대학이 전년 대비 3점 상승했으며, 전기자동차·국립대학교·의류관리기·로봇청소기·무선청소기·세탁기·준대형승용차 업종은 각각 2점씩 상승하며 상승률이 높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73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에서 점수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맥주가 전년 대비 3점 하락, 쓰레기수거·경찰행정·e커머스·상수도·담배·패스트푸드·노트북PC 업종 모두 1년 전보다 2점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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