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지금은 인명구조 가장 우선...국회도 최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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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1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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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목 권한대행, 관련 부처 최선 다해달라"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75명을 태우고 있었다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9시 7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이던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해 울타리 외벽을 충돌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으로 입국하던 제주항공 7C 2216편으로, 승객과 승무원 등 175명을 태우고 있었다.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29일 "무안공항 사고, 지금은 인명구조가 가장 우선"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관련 모든 부처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또 주변 지방자치단체에서 (인명구조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모든 기관에서도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국회도 해야 할 일을 찾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9시7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태국 방콕발 무안행 여객기가 착륙과정에서 불시착했고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작업을 벌이며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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