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사고 원인...'버드스트라이크' 가능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정래 기자
입력 2024-12-29 12: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뒤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58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사진김옥현 기자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58명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사진=김옥현 기자]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181명이 탑승한 방콕발 여객기가 추락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원인으로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됐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전남무안국제공항에서 해당 여객기에 탑승한 가족을 기다리던 A씨는 가족으로부터 “새가 날개에 껴서 착륙을 못하는 중”이라고 연락을 남겼다.
 
A씨가 언제부터 그랬느냐고 묻자 B씨는 1분 뒤 “방금, 유언 해야 하냐”고 답장했다. 현재까지 B씨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소방청 등에 따르면 현재 사고 항공기 앞과 뒤 모두 전소됐다. 현재 남자 24명, 여자 34명 등 총 58명이 사망했다.
 
사고가 난 기종은 B737-800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