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역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대구 지역 정보보호 산업 저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며 주목 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2014년 12월에 개소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고, 2023년 수성알파시티로 이전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지역 전략 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해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지원, 전문 교육, 세미나 등 인식 제고 사업을 수행해 왔다.
올해는 △정보보호 컨설팅 및 보안솔루션 지원 30개 사, △SECaaS 지원 102개 사, △사이버 침해 모의 훈련 및 보안솔루션 지원 2개 사, △대구 중소기업 정보보호 우수 기업 지원 2개 사 등 지역 중소기업 총 136개 사를 지원했으며 정보보호 전문 교육의 경우 85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정보보호 전문 교육은 당초 목표인 550명을 크게 넘어, 총 856명이 수료해 목표 대비 156%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SECaaS 지원 사업은 추가 예산을 확보해 2개 사를 추가로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와 지역 내 정보보호 저변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과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AI·빅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과정과 정보보호 전문 교육을 결합하고, 지역 대학 정보보호 관련 학과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을 진행해 ICT 실무 인재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에 힘썼다.
대구정보보호지원센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 육성 정책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 시키고,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기술 혁신 성장을 지원해 ‘안전한 디지털 혁신거점, 대구’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도의 정보보호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2025년에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유치에 도전해 비수도권 최대의 디지털산업 직접 단지인 수성알파시티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보보호 산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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