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항공 전문 매체 심플플라잉 등 외신에 따르면 28일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항을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으로 가던 보잉 737-800기종 KLM 여객기가 오슬로 토르프산데피요르드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이 여객기에는 182명이 타고 있었다. 활주로를 벗어나 풀밭에서 멈추며 비상착륙에 성공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유압 장치 고장을 겪어 비상 착륙했다. 노르웨이 현지 언론은 "여객기 왼쪽 엔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사고조사위원회는 항공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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