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횡령 혐의' 경보제약, 매매거래 재개 후 장초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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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보연 수습기자
입력 2024-12-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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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경보제약이 임원 횡령 혐의로 거래 정지가 됐으나 조회공시 답변 이후 거래가 재개되면서 장 초반 강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경보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7.03%(930원) 오른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보제약은 현 임원 등의 횡령 혐의에 대한 공소 제기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67억5200만원으로 자기자본(1443억8142만원)의 4.7%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40조에 따라 27일 경보제약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경보제약이 조회공시에 답변하자 30일 오전 9시 거래 정지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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