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경장편 작가상’은 한국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수상작은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문학나눔 선정도서로 보급되거나 영상화 계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모작은 원고지 600매 내외의 경장편 소설이라면 가능하다. 순문학부터 SF, 추리, 청소년 소설 등 제한 없다. 단 응모작은 온오프라인 매체에 발표 또는 연재되거나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 없는 독창적인 창작물이어야 한다. 추후 표절이 밝혀질 경우 수상을 취소된다.
수상작에는 총 상금 5000만원과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1편에는 3000만원과 맥북 에어 1대를 수여한다. 우수상은 최대 4편을 선정해 각 500만원씩 지급한다. 선정된 작품은 넥서스에서 단행본 출간과 홍보 등 전반 사항을 적극 지원받게 된다.
공모전을 주최한 넥서스 관계자는 “기존 문학상의 지급 관행을 탈피해 보다 많은 작가들이 창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상금과 인세를 분리했다”며 “노벨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한국 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목적으로 작가 지원과 우수 문학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작품 접수는 넥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당선작 발표는 6월, 시상식은 7월 중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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