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장관은 이날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수출·투자환경을 확인하고 내년도 반도체 업황과 수출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이럴 때일수록 기업과 정부가 서로 긴밀히 소통하면서 우리 반도체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를 차질없이 조성하고 소부장 자립화와 반도체 인력양성, 반도체 초격차 기술개발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SK하이닉스,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반도체협회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소부장 연구개발(R&D) 지원·반도체 인력양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는 우리의 수출 효자품목인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가장 큰 현안이었던 전력·용수 공급 관련 협약이 체결됐고 용인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실시계획도 절차 단축을 통해 당초 내년 1분기 목표였던 승인을 3개월 앞당기는 등 모든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은 정부가 책임지고 구축하는 등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적기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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