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재명 "중요한 건 사고수습...현장서 피해 지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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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12-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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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당 "'여객기 참사 수습대책위' 구성...유가족 전폭적 지원"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가운데)가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항공사고대책위원회 긴급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수습"이라며 "민주당은 항공참사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전남 무안 전남도당에서 열린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항공 참사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빠른 치유를 기대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항공참사 대책위는 현장에서 머물면서 피해자 가족들이 필요한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깊은 위로 말씀드린다"고 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인 신정훈 민주당 의원도 "사고수습대책위원장으로서 실질적인 피해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별재난지역이 광주와 전남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신 의원은 "재난재해 대책 비용을 적극 활용해서 실질적인 피해 대책을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민주당 항공사고대책위원회는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의원이 상황본부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신정훈 의원이 사고수습지원단장을 맡았다. 

한편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도 이날 전남 무안 혁신당 전남도당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당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유가족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참사 수습에 힘을 쏟고 있고, 혁신당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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