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구매한도, 내년 1월 한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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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김한호 기자
입력 2024-12-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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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 심리 회복, 가계 경제 부담…카드 70만원, 지류 30만원까지 구입 가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지역 내 통용되는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 및 구매한도를 1월 한 달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과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가계 경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군은 완주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한 달간 카드는 50만원에서 70만원, 지류 30만원으로 각각 상향한다.

주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완주사랑상품권 발행액도 25억원(카드 23억원, 지류 2억원)으로 확대 발행하며, 할인율의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유지하기로 했다.

완주사랑상품권은 충전은 2025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지류는 지역 내 농협·신협·새마을금고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는 모바일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다.

유희태 군수는 “갑작스런 비상시국과 내수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품권 상향을 결정했다”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향후 상품권 확대 발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와 인사교류 협약 체결
완주군과 완주군의회가 상호 균형발전을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완주군
완주군과 완주군의회가 상호 균형발전을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과 완주군의회가 상호 균형발전을 위한 인사교류 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 1월 13일 시행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직원에 대한 인사권이 지방의회 의장에게 부여됨에 따라 군과 군의회의 효율적인 인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 인재를 균형있게 활용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전출입 형태로 인사교류를 실시한다.

유희태 군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체결된 이번 인사교류 협약을 통해 지방자치를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의지를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완주군민의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의식 의장은 “이번 협약은 완주군 지방자치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 중요한 순간으로, 의회가 집행부와 상호협력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협력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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