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우원식 예방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유가족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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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24-12-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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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사고수습 및 대책 마련 관련한 논의 이어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우원식 국회의장(왼쪽)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우원식 국회의장은 30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접견해 '무안 제주항공 참사' 수습대책과 관련한 논의를 나눴다. 

우 의장과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께 국회에서 만나 근조 리본을 패용한 채 공개 발언 없이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최 권한대행의 국회 방문은 권한대행직을 맡게 된 지난 27일 이후 3일 만이다.

박태서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예방 이후 기자들과 만나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사고 수습대책 및 유가족 지원 대책 등에 대해 밀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다만 헌법재판관 임명 등 정국 현안에 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고, 질문은 안 받는 것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정부 측에서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김진명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강영규 기재부 대변인이, 국회 측에서는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곽현 정무수석, 박태서 공보수석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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