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무안공항 사고에 대해 참담한 심정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30일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불행한 사고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도록 국가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경제계도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한 노력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는 지난 28일 오전 9시3분쯤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다 공항 외벽에 부딪혀 폭발했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총 181명이 타고 있었다. 이 가운데 승무원 2명이 구조됐고 179명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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