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항공 참사] 4대 프로스포츠 기구도 애도 동참…"고귀한 생명 잃은 비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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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기자
입력 2024-12-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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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SNS
[사진=KBL SNS]

무안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4대 프로 스포츠 기구가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지난 29일 공식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국화꽃 사진을 게재하며, 4대 프로스포츠 기구 중 가장 먼저 추모했다.
 
사진KOVO SNS
[사진=KOVO SNS]

이어 한국배구연맹(KOVO)도 같은 날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는 메시지를 내놨다.
 
사진KBO SNS
[사진=KBO SNS]

이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0일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깊이 추모하며, 고귀한 생명을 잃은 비통함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는 SNS 글을 올렸다.
 
사진K리그 SNS
[사진=K리그 SNS]

마지막으로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도 30일 "여객기 사고로 인한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SNS에 썼다.

이들은 메시지뿐 아니라 경기를 앞두고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즌을 진행 중인 프로 배구, 프로 농구 구단 선수들과 팬들은 지난 29일 경기 전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뿐 아니라 KBO리그 소속팀 KIA타이거즈 홍보팀 직원과 가족이 이번 참사의 희생자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랜딩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채로 착륙을 시도하다가 공항 시설물과 충돌해 기체 대부분이 화염에 휩싸였고, 이로 인해 사망자 179명, 부상자 2명이 발생하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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