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제주공항 참사] 원주시, 새해맞이 타종행사·송년콘서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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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4-12-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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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 국가애도기간 희생자 추모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정부가 1월 4일 24시까지 7일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함에 따라 시청을 포함한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하고 연말연시 행사는 간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31일 예정됐던 ‘송년콘서트’와 ‘2025년 새해맞이 타종행사’는 취소한다. 또한, 원주시는 희생자 추모에 동참하고자 애도기간 동안 왼쪽 가슴에 검은색 리본을 패용하고 근무할 예정이며 공직자로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일요일 발생한 사고에 매우 참담한 심정이며 유가족분들의 고통과 상심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원주시청 공직자들도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 안전에 대해 더욱 집중하고 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앞장서 숙연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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