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V.E’는 △윙스(Wings, K-콘텐츠 비상과 역직구 매출 증대) △애니웨어(Anywhere, 전 세계 어디서든 구매 가능) △버라이어티(Variety, 상품군 다양화) △이지 바잉(Easy Buying, 간편한 쇼핑 경험 제공)을 의미한다.
딜리버드코리아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가장 높은 거래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K-팝이었으나 전년 대비 4.95% 포인트(p) 비중이 감소했다. 반면 의류·액세서리는 4.07%p 증가했다. 문구류, 게임· 장난감·책 카테고리는 모두 전년 대비 1%p 이상 늘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역직구가 K-팝 단일 시장이 아닌 K-컬쳐를 아우르는 소비로 세분화됐다"며 "관련 시장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딜리버드코리아는 음반에서 포토카드만 골라 배송해주는 인클루전온리(Inclusions-only) 포장 옵션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월평균 약 350여건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남은 앨범은 딜리버드코리아 사이트에서 재판매를 진행하고 수익은 사회단체에 기부한다.
김종익 딜리버드코리아 대표는 "국내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글로벌 매출을 꾀할 수 있도록 딜리버드코리아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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